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2개소 지정
초진환자 소득제한 없이 신청 가능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위험요인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 유도를 위해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내 정신의료기관 방문 이력이 없는 초진 환자로,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 동의 시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추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검진과 상담은 1차 방문 시 우울증, 알코올 사용장애 등에 대한 선별검사와 전문의 상담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2차, 3차 추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57900원이다.

지정 의료기관은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762-0946)과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763-0780) 2곳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치료 관리체계를 지속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진 결과 지속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760-6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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