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취약지구 화재 대응 강화
시민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추진
서귀포시는 화재 발생시 산불진화차 및 소방차량 진입불가로 초기진화가 어려운 산불취약지 새섬과 서건도에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장비(2곳, 등짐펌프 25개, 소화기 5개)를 배치한다.
또한 봄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활용해 새섬과 서건도 지역을 순찰하며 등짐펌프 정상작동여부, 산불 위험요소 확인 등 산불·화재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새연교, 새섬, 서건도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한편, 새섬에서는 지난 2021년 4월 발생한 화재로 임야 약 20㎡이 화재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종려나무 1본의 피해가 있었다.
서건도 역시 지난 2023년 4월 캠핑 모닥불 화재로 임야 99㎡ 소실, 소나무 10그루 등의 피해가 있었다.
강완영 공원녹지과장은 “화재발생 시 초동진화가 필수적인 만큼 새섬과 서건도에 산불진화장비를 배치하고 상시 순찰을 통해 초기대응체계를 마련, 화재대응이 어려운 곳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