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줄넘기·방송댄스 강습... 380명 선착순
내달 2일부터 7월까지 8개 체육시설서 운영
서귀포시가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주말체육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운동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교실은 3월 2일부터 7월 27일까지 서귀포초등학교와 서귀포여자중학교, 서귀포보건소, 서귀포국민체육센터, 안덕중학교, 서부보건소, 남원생활체육관, 표선면사무소 등 8곳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음악줄넘기와 방송댄스 2개 종목으로, 전문 강사가 기초부터 중급과정까지 지도한다. 참가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7세 이상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과 가족으로, 강좌당 20~50명을 모집한다.
작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120회 프로그램에 2167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8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봉 보건행정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화목한 분위기 형성은 물론 신체 활동 증가와 비만율 감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홈페이지(healthclass.modoo.at)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760-6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