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안덕 2곳 운영...주 3회 전문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장기요양 5등급·인지지원등급자도 신청 가능...이용료 전액 무료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악화 예방을 위한 '북(BOOK) 돋는 기억방'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과 미술, 음악, 원예,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인지자극과 돌봄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종료 시 활동 내용을 담은 기억책을 제작해 참여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쉼터는 서귀포시서부보건소(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5번길 12)와 안덕보건지소 (안덕면 화순중앙로 12번길 30-9) 등 2곳에서 각각 주 3회씩 운영된다.
본소는 월·수·금요일, 안덕분소는 화·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나 미이용자다.
또한 인지지원등급자와 장기요양 5등급 판정을 받은 치매환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22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