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환아 대상 필요 용품 정기 지원
3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예방교육 실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지역 내 소아 알레르기 질환 증가 추세에 따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보건소는 관할 지역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 진단 환아를 대상으로 예방관리 수칙 안내와 함께 필요 용품을 제공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질병코드(L20, L20.8, L20.9)가 기재된 당해 연도 처방전이나 진단서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요 용품은 아토피 예방 로션, 크림, 클렌저 중 1개를 선택해 2개월마다 1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간 최대 6회까지 지원된다.
당해 연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보건소는 3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해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예방관리 및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가 없으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760-0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