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 2500만원 확보... 7월부터 순차적 공연 예정
서귀포예술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4건이 선정돼 3억 2500만원의 공연예산을 확보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모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연은 올라비올라의 'B to B With 바리톤 길병민'(7월 25일), 클래식극장의 가족오페라 '신콩쥐'(8월 3일), 최소빈발레단의 '명성황후'(8월 14일),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12월 5~6일) 등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전화(760-3365)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