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청소년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해 사회정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정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장학 자료를 개발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며 자신의 갈등을 조절하고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를 맺어가는 능력 함양을 통한 성장과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지난해 초등학생을 위한 마음살핌 프로그램 사회정서 역량 플러스+’를 개발 보급한 데 이어, ·고등학생을 위한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음 단단 프로그램의 활동 중심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이 교육자료는 학기 초 학교생활 적응 기간이나 학기 말 꿈끼 탐색 주간,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독서 시간 등을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교과 시간에는 교과와 연계, 내용을 재구성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이번 사회정서교육 장학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je.go.kr/boa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정서회복과 관계자는학교는 청소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학생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 마음 건강 문제의 예방과 개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마음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모든 학생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각 학교에서도 학교의 특색을 살려 내실 있는 사회정서교육을 운영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