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창립 30주년 준비 착수
150여 명 참석해 성황리 개최
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이 지난 14일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 강상수·이정엽 도의원, 강명언 문화원도연합회장을 비롯해 특별회원과 임원,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양병식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원사 이전과 읍면지역 문화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2025년에는 문화학교 강좌를 13과목으로 확대 운영하고, 2026년 창립 30주년 기념사업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현창훈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귀포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히 문화예술 분야 국비 공모 20억원의 예산 확보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협조를 당부했다.
2부 총회에서는 오문학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문화학교 강좌는 기존 8과목에서 13과목으로 확대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 1인 궐위에 따른 신임 감사 선임도 이뤄졌다. 회원들의 추천으로 고금녀 회원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양 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 속에서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