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제주교총)와 교섭·협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2021년 6월 합의 후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교섭·협의는 지난해 12월 4일 교섭·협의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합의서 체결 등 예비교섭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섭에서는 각 실·국 소관 업무별 실무교섭, 최종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 등을 진행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개회식에서“교섭·협의 과정에서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마련해 교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교원들의 권익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교섭·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져 교원들이 교단에서 더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신나는 교육활동, 행복한 교육활동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