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도서관이 운영하는 그림책 365 마라톤의 첫 완주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이로운 어린이다.

제남도서관은 지난 19일 그림책 365 마라톤의 첫 완주자에게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그림책 365 마라톤 프로그램은 5~9세 어린이(2016~2020년생)를 대상으로 1년간 총 365권의 독서 목표 설정 및 달성 과정을 통해 참여자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완주한 어린이에게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로운 어린이의 가족은 "매일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고 아이가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인증서와 메달을 받게 되어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시작한 그림책 마라톤은 첫 완주자를 탄생시키며 올해도 이어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이달의 독서 달리기왕 코너를 신설해 매월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상위 1~3위 어린이 명단을 공개해 참여 의욕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남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시작 1년 만에 첫 완주자가 나와 매우 기쁘다. 이번 사례가 다른 참여 가족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책 365 마라톤은 제남도서관 2층 자료실에서 회원증을 보유한 어린이(5~9)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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