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가 119구급대가 소송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동참했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지역경찰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경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85세 이모씨가 심정지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인근 지역에서 교통 단속을 하던 서귀포시지역경찰대는 119구급차량이 이동하는 상황을 보고 즉시 대응해 구급차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서귀포시지역경찰대는 구급차량 앞에서 주행하면서 일반 차량을 도로 양쪽으로 이동시키는 등 119구급차량의 이동로를 확보했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앞으로도 긴급 상황 발생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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