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해비치호텔 근무 장순하 씨, 심폐소생술로 위기 극복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시민에게 서귀포시가 표창을 수여했다.

서귀포시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표선면 해비치호텔에 근무 중인 장순하 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32, 제주 소재 식당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장순하 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의식을 잃었던 남성은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의 침착한 대응과 적극적인 구조활동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위급한 순간 주저하지 않고 용기 있게 나서주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표창을 수여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례가 시민들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시민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길 바란다""앞으로도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