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ZERO, 함께해요! 기침=신호, 검진=보호' 표선·고성오일장서 캠페인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검진 등 결핵 예방·관리 인식 높이기 나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가 오는 24'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정기적인 투약과 관리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민들의 결핵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건소는 오는 17일 표선 오일장에서 건강 캠페인을 펼치며, 결핵예방 홍보물품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 고성오일장에서는 대한결핵협회 검진 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이 운영된다.

주민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엑스선 촬영은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며, 결과는 일주일 이내에 본인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경 동부보건소장은 "우리나라 결핵 환자 중 노인층 비율이 증가해 환자 중 58%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보건소 방문 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많은 어르신이 정기적인 검진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760-6192)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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