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서귀포경찰서장 취임
공감 및 칭찬 받는 활동 강화
유치장 운영 선행 과제 많아
고려 보행자 사고 개선 공감

김용태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김용태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김용태 신임 서귀포경찰서장이 강력 범죄의 예방을 위해 올레시장이라든지 중문과 같이 카지노가 있는 지역에 대해 형사들의 외근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태 서장은 지난 12일 서귀포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임 기간 역점 활동에 대해 경찰관들이 지역, 현장에서 많이 보일 수 있게끔 순찰차, 형사기동대 차량 등 최대한 (경찰서) 밖으로 나와서 거점 근무하고 지역을 순찰하는 활동 등을 통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공감 받고 칭찬 받는 경찰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서장은 운영하지 않는 서귀포경찰서 내 유치장 시설에 대해 제주에 유일한 유치장이 제주동부경찰서에 있어 피의자 도주 우려 등으로 인해 서귀포에도 유치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전제한 후 다만 리모델링과 예산, 인력배치 등 고려해야 할 선행 과제가 많이 있다. 도 전체적으로 고민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던 김 서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서귀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령층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에 공감했다.

그는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교통사망사고가 14건 발생했다. 서귀포에서 발생한 4건 중 2건은 고령자라며 특히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전날(11) 대한노인회 서귀포지회를 방문해 고령층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단횡단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설적인 면도 부족, 이를 주관하는 제주자치경찰단과도 협력해 시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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