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협의회장에 허숙희 회장 연임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는 지난 18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대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보고와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고, 새롭게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18대 협의회장에는 현 회장인 허숙희 회장이 연임하게 됐으며, 감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서귀포시지회여성회' 오명숙 회장이 선출됐다.

부회장과 총무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들에게 여성발전 유공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2024년도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총무를 맡았던 고옥금 씨와 감사를 역임한 김희순 씨에게 전달됐다.

허숙희 협의회장은 "지난 제17대에 이어 제18대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회원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총회와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캠페인도 진행했다.

한편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7개 단체 28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거부부 사랑의 결혼식,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고민상담 우체통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양성평등행사 등을 통해 서귀포시 여성단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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