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서
베토벤·쇼팽·리스트 등 명곡 연주
4월 2일부터 일반 예매 시작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오는 422일 오후 730분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배진우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배진우는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이진상, 손민수, 구자은을 사사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져온 실력파 연주자다.

그는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천아트센터, 금호아트홀 연세, 2024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협연 등에서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2025년에는 러시아 Pianissimo Festival 및 바르셀로나 리사이틀 무대 등 다양한 음악제와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3E-flat 장조, 쇼팽의 연습곡 작품번호 25-10 B단조,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 중 제6A단조,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 작품번호 39-9 D장조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11만원, 2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4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4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배진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s://culture.seogwipo.go.kr/artcenter/index.ht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760-3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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