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교향악단이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순회연주를 선보인다.

국군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제주시 한라아트홀과 오는 23일 오후 7시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국군교향악단 순회연주회’를 개최한다.

국군교향악단은 현역 장병 및 군무원 등으로 구성된 80인조 관현악단으로 민간과 달리 국가를 위해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이 주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국군교향악단 대원들이 클래식 명곡부터 뮤지컬‧타악기 협연, 대중적인 연주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출연진을 살펴보면 제주국제관악제에 최연소 입상한 이두암 병장과 불후의명곡 국군의날 특집에 출연했던 손병효 병장, 2023 JTBC 팬텀싱어4에서 우승한 김지훈 병장,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받은 일병 김재환, 2024 여수전국마술대회 4관왕 일병 김기량 등이다.

심언호 국방부 군악대대장(중령)은 “오늘도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국군의 긍지와 자부심을 다채로운 선율로 전해드릴 예정”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만큼 제주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제주 한라아트홀 연주회 문의사항은 064-905-3120~1, 서귀포 예술의전당 연주회 문의사항은 064-905-6631~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