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공도서관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책과 언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참여형 챌린지 행사를 운영한다.
'세계 책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은 유네스코가 1995년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독서와 출판, 저작권을 보호하고 언어 다양성을 장려하기 위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내용은 △도서관 공식 SNS 팔로우 하기 △좋아하는 제주어 소개하기 △도서 5권 이상 대출하기이며, 두 가지 이상 참여하면 제주어 문구가 각인된 북마크 선착순 나눔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평소보다 두 배 많은 책을 대출할 수 있는 '도서 두 배로 대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제주어라는 소중한 문화 자산에도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