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미새' 유튜브 시리즈, 도외 관광객들 사이 인기몰이
오순문 시장 등 출연한 '런미새 Ep.2' 이달 말 공개 예정
서귀포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행 트렌드 '런트립(Run-trip, 달리기와 여행의 결합)'을 주제로 한 유튜브 콘텐츠 '런미새(런닝에 미친 새내기들)'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공개된 ‘EP.0 트멍길 편’과 ‘EP.1 쫄븐갑마장 편’은 각각 현재 7500여 회, 42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런미새'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서귀포시가 자랑하는 러닝 코스와 함께 인근의 맛집과 카페 등 여행객들이 실질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정보도 영상에 담은 러닝형 여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제주국제트레일러닝과 트랜스제주 등 최근 제주에서 트레일러닝 열풍이 불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트레일 코스를 활용한 스포츠 관광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주 세 번째 에피소드인 '런미새 Ep.2' 촬영을 마쳤다. 이번 촬영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포함해 전‧현직 공보실장,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등 5명의 새내기가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이들은 시민기자단과 함께 서복전시관에서 자구리공원, 새연교, 새섬까지 이어지는 약 3km 러닝 코스를 직접 뛰며, 서귀포만의 자연 풍경과 여행 매력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은 약 6분 분량으로 제작되며, 오는 4월 말에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홍기확 공보실장은 "런트립 콘텐츠는 건강한 여행 방식과 서귀포의 지역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서귀포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