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 세대의 감성을 깨우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해안로에 위치한 마음빛그리미 초가갤러리에서 60~80대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음벗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음악여행'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음악교육부터 통기타 연주 초급과정, 악보 읽기와 악보 관리 등 다양한 음악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9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20회기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마음빛그리미(위미해안로 106)이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지원한다.

초등교사 은퇴 후 교사와 학생 기타동아리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맡게 된 이현호 강사는 기타 연주 초급, 악보 읽기, 스마트폰 음악 활용법, 악기 관리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악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가르칠 예정이다.

마음빛그리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감성과 열정을 깨우고 삶의 활력을 더하는 치유와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11악기 시대, 잠든 마음의 젊음을 깨우는데 초점이 있다. 인생 반려악기와의 만남, 음악을 매개로 평생을 함께할 마음벗과의 만남에 초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0대부터 80대까지 음악을 배우고 싶은 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010-9172-1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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