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종합복지관 캘리그라피, 서부종합복지관 판화익스프레스 교육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 위한 문화예술교육 새롭게 기획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을 오는 5월 말까지 동부 및 서부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은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매주 수요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캘리그라피' 강좌가 진행된다.

제주의 대표적인 김효은 캘리그라피 작가를 강사로 초청해 성산·표선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528일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붓펜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드는 법을 배운다.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5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부종합복지관에서 '판화익스프레스'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판화작가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윤정 작가가 강사로 나서 대정·안덕 주민 8명을 대상으로 볼록판화, 평판화 등 다양한 판화작업과 드로잉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7월부터 운영될 하반기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은 상반기 프로그램 만족도 등 읍면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임지숙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장은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읍면으로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 운영을 통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읍면 지역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