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상주단체 첫 번째 기획공연
여인호·김지훈 등 협연... 5월 10일 오후 5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이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첫 번째 기획 공연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아하~이 악기!’를 오는 5월 10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전문 공연예술단체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연예술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정문화회관은 이 사업을 통해 상주단체의 공연 및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서 연주되는 주요 악기를 중심으로 해설과 협연을 결합해 각 악기의 특징과 매력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 오케스트라다.
1984년 창단된 이후 40여년 동안 58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주회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총 20여 회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현악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임대흥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클라리넷에 울산대학교 여인호 교수, 첼로에 동덕여자대학교 김지훈 교수, 바이올린에 추계예술대학교 양승희 교수, 트럼펫에 성재창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