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까지 접수... 인명구조·보트·보건·안전보조요원 등 모집
체력시험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 6월 중 최종 선발 예정

중문해수욕장
중문해수욕장

서귀포시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의 안전을 책임질 민간안전요원 90명을 모집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 무더위 일수가 증가하고 여행·레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해수욕장 및 물놀이 명소를 찾는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인명구조요원 37명과 보트요원 6명, 보건요원 6명, 안전보조요원 41명 등 총 90명의 민간안전요원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인명구조요원은 인명구조자격증, 보트요원은 동력수상레저기구자격증, 보건요원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다. 안전보조요원은 별도 자격제한이 없다.

체력시험은 인명구조요원과 보트요원 지원자만 실시하며, 50m 수영과 입영 능력을 평가한다.

접수는 서귀포시청 해양수산과 또는 근무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체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부종해 해양수산과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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