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전시 기회 제공, 설치비 100만원 지원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접수, 판로개척 지원

서귀포시가 감귤박물관을 통해 제주 감귤 가공상품의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 미래관에서 제품을 전시할 도내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우수한 감귤 가공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제주 감귤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업체는 감귤박물관 전시공간에서 1년간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수 있다.

전시물 설치비용으로 업체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으며, 향후 박물관 내 지역주민 운영 판매장과 연계해 실제 상품 납품과 판매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신청 접수는 6월 9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감귤박물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통해 전시 참여 업체를 최종 선정하며, 결과는 6월 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감귤박물관 홈페이지(https://culture.seogwipo.go.kr/citr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제주감귤 우수 가공상품을 적극 발굴·홍보하고, 제주감귤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