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숲길 6.7km 전구간 보행매트 교체 마무리
2억7000만원 투입해 안전시설 보완 및 환경 정비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개선공사를 지난 24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총 2억7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공사 내용은 해맞이숲길 전 구간 6.7km에 대한 노후 보행매트 교체와 붉은오름 정상 순환로 보행매트 교체, 안전로프 추가 설치 등이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던 숲길이 매끄럽게 조성되면서 보행이 편안해졌다. 또한 주변 환경도 깔끔하게 정비되고 안내 표지판도 일부 보완해 길 잃음 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최고의 휴양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상잣성숲길, 무장애나눔길, 해맞이숲길 등 다양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해맞이숲길은 말찻오름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어 숲의 정취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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