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운영 작가 강연·독서신문 만들기 등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기적의도서관)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프로그램 '가족 독서 탐험대' 참가 가족 15팀을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 강연, 독서활동 기록,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서재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책 읽는 가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8일에는 '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의 저자 김정은·유형선 작가가 가족 독서의 시작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친다.

7월부터 8월까지는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인증하고 기록하는 활동과 함께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서재 운영 등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서귀포시 거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1가족당 2인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 가능한 가족 독서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적의도서관(760-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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