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월 매주 월요일 운영…전통과 현대 융합 문화예술교육
초4~중3 대상 20명 모집, 17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탈춤과 현대 힙합을 결합한 특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탈춤과 힙합'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내일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이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공개 추첨 방식으로 20명을 선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통 공연예술인 탈춤과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힙합(비보잉)을 융합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20명이며, 77일부터 111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 전통예술단체인 '광개토제주예술단' 예술단원과 힙합 전문 강사가 함께 진행한다.

'탈춤의 의의와 전통 장단 익히기, 탈춤 기본 안무 학습, 힙합 콜라보 실기체험 등을 통해 공연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1122일에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에 쉽게 다가가고 자유로운 표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760-3372)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