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풀장 2곳 7월 19일 개장, 최대 25% 요금 인하
청정해수 사용·편의시설 완비로 차별화된 물놀이 환경 제공

남원읍이 여름철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해수풀장 2곳의 이용요금을 인하하며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에 나섰다.

남원읍(읍장 고권우)은 남원용암해수풀장과 태흥2리 옥돔역해수풀장을 오는 719일부터 개장한다.

개장 기간은 남원용암해수풀장이 719일부터 824일까지, 태흥2리 옥돔역해수풀장은 719일부터 817일까지다. 태흥2리 옥돔역해수풀장은 개장 전인 71일부터 주말 한정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단체들은 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용요금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남원용암해수풀장은 작년 인하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고, 태흥2리 옥돔역해수풀장은 평상요금을 주중·주말 45000원으로 전년 대비 10~25%(5000~15000) 인하했다. 입장료도 3000원으로 전년 대비 25%(1000) 내렸다.

두 해수풀장 모두 바닷속 지하에서 끌어올린 청정해수를 사용해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남원용암해수풀장은 음식물 반입과 주변 지역 음식 배달이 가능하고, 태흥2리 해수풀장은 어린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기구를 갖추고 있다.

고권우 남원읍장은 "운영단체에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요금을 인하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많은 이용객들이 남원읍 해수풀장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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