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중학교(교장 강영철)13일 사라봉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4회 제주시장배 배구대회 중학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및 일반 클럽 대항전으로 6개팀이 참가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주중은 서귀포시 교육장배 대회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올랐다.

남주중은 첫 경기 신엄중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으며, 결승에서는 3개 학교 연합 클럽팀 제이래빗을 2:0으로 꺾으며 우승을 달성했다.

최우수 선수를 수상한 이철호군은 "학교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배구부 친구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앞으로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해 친구들과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주중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며, 협동과 배려를 통한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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