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총 2회 공연
9년 차 맞아 누적 관람객 1만명 넘어… 8세 이상 관람 가능

서귀포시는 오는 912일 오후 730분과 1317시 총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창작오페라 '이중섭'을 공연한다.

창작오페라 '이중섭'2015년 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본과 작곡을 전국 공모로 선정해 제작된 창작 공연으로,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9년 차를 맞아 20회 공연 동안 총누적 관객 1905명이 관람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호평받아 온 '이중섭'은 올해 연출가 이범로와 함께 한층 새로워진 무대로 돌아온다.

이중섭 역할에는 테너 정의근과 석정엽이 함께하며, 아내인 마사코 역할에는 소프라노 김유미와 강정아가 출연한다.

또한 서귀포합창단 전 단원 출연과 서귀포관악단의 연주로 풍성하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주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인 벨라어린이합창단과 도내의 전문 스텝이 합류해 제주 대표 창작오페라로서의 저력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회차별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지역 내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무료 초청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전체좌석의 10%가 배정된다.

공연 및 예약 문의는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739-0641)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서귀포를 대표하는 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이미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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