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개교 50주년 맞아 학교 사료 수집
기념책자 발간, 기념비 건립 등 사업 추진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고성혁)가 올해 10월 25일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현정화)가 반세기의 발자취가 담긴 자료를 찾는다고 밝혔다.
수집 사료는 지난 50년의 삼성여고를 보여주는 사진과 발행 문서, 기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물품 등이며 기부된 사료는 심사를 거쳐 기념일에 공개해 학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거나 수집에 동참할 삼성여고 동문, 학생, 관계자 모두는 기념사업 추진위 이메일(7329401@naver.com)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추진위는 2024년 9월 발대식을 통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 방향과 종합계획 등 사업을 총괄할 조직으로 꾸려졌다.
지난 2일에는 추진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단합과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정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 추진위는 △50주년 기념 책자 발간 △기념비 건립 △삼성인의 날 행사 개최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꾸려 활동한다. 또한 서귀포시 지역 고교동문초청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학교 간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정화 추진위원장은 “반세기 세월 속에 1만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모교의 사료(使料)는 매우 귀중하다. 추진위가 5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사료 수집에 재학생, 졸업생 및 관계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