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힐리조트앤골프클럽서 개최
김수빈, 2오버파 여자부 공동 7위
제주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김로건 선수가 제주 출신으로 5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회장 강형모)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5~7일 사흘간 KGA 회원사인 아덴힐 리조트앤골프클럽 왕이메·새별 코스(파72)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돼 남녀 아마추어 각각 88명이 출전했다.
출전 자격은 KGA 랭킹 84위 이내(2025년 7월 14일 기준), 초청 선수 등이다.
남자부에서는 김로건(제주제일고부설방송통신고)이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제주출신으로 5년 만에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민규, 3위는 박건웅이 차지했다.
김태형(제주제일고부속방송통신고)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유아현(서강고)이 5언더파 139타로 우승했다.
2위는 양윤서, 3위는 강예서다.
제주 출신으로는 김수빈(제주제일고부설방송통신고)이 2오버파 146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남녀 아마추어 1위부터 3위까지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는 강성훈, 김경태, 박인비, 유소현, 전인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