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30% 우선 선발
드로잉·아크릴화 신설
서귀포시가 2025년 기당미술관 성인 교육프로그램 '서양화 살롱' 수강생을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드로잉과 아크릴화에 사용되는 재료와 기법을 탐구하는 성인 대상 실기 강좌로 미술 장르를 새롭게 이해하는 과정이다.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12강씩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청년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료인 아크릴화 강좌를 신설했다. 수강정원의 30%를 청년층(19세~39세) 우선 선발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수강료 무료로 드로잉(평일반)과 아크릴화(주말반)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19일 오후 5시까지 방문접수 및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며, 결과는 21일 기당미술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자세한 정보와 모집요강은 서귀포시 및 기당미술관 홈페이지(culture.seogwipo.go.kr/gid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기당미술관(733-1586)으로 하면 된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 특히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