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일 600명 입장인원 무제한으로 완화
개별탐방객은 사전 예약 필요없이 탐방 가능

기존 1600명으로 제한하던 서귀포치유의숲 방문객 입장인원이 무제한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증가하는 웰니스 관광수요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91일부터 기존 1600명의 입장 인원으로 제한됐던 인원을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서귀포치유의숲은 숲 환경 보호와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1일 입장 인원을 600명으로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치유의숲이 관광지로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더욱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과 이용 형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와 이번 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1일 입장 인원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한편, 대형버스를 이용하는 단체방문객을 제외한 개별탐방객에 한해 사전 예약 없이 서귀포치유의숲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서귀포치유의숲은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되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보다 편히 숲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귀포치유의숲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인근 상권과 지역 숙박, 식음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자유롭고 편리한 숲 체험을 통해 다양한 웰니스 관광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치유의숲은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 해설, 지역자원을 연계한 로컬푸드 차롱치유밥상체험 및 웰니스 숲 힐링 축제 운영 등 제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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