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사고예방 안전점검
최근 3년간 9월 4건 발생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일 지역 내 주요 물놀이 해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9월 서귀포 지역 내 해수욕장 폐장 이후 물놀이 안전사고는 총 4건 발생했다.
올해도 무더위가 장기화 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국민들이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 및 물놀이 해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휘관이 직접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물놀이 해역을 집중 점검하고, 주 이용 시간대와 구역을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손상된 안전시설물, 긴급 상황 시 인명구조 장비 관리 상태 등도 확인에 나섰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연안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안전 수칙 준수와 철저한 점검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귀포해경은 앞으로도 폐장 후 물놀이객 추세에 맞춰 안전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연안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점검반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