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학교 7개교, 13개팀, 39명 참가해 열띤 토론의 장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김문수)이 공동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제주토론교육연구소가 주관한 13 서귀포시 청소년 토론 한마당이 지난 13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토론 한마당은 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의 다양한 갈등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수용적 태도를 습득하기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소년 토론 한마당에는 지역 내 중학생 7개교 1339(31) 참가하여인공지능이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는 논제로 찬반토론 토너먼트를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찬반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과 다른 의견에 경청하는 자세를 배움으로써 건전한 토론문화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토론에 참가한 한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사회문제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토론을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 서귀포대신중학교 논리추적단팀이 금상, 서귀포대신중학교 헤아림팀이 은상, 서귀포중앙여자중학교 아카데미팀과 중문중학교 토사모팀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양예란 평생교육과장은청소년이 자기주장을 당당히 펼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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