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지난 23일 성산 종달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 세력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제주동부소방서 119구조대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서귀포해양경찰 구조대와 제주동부소방서 구조대 인원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테트라포드 추락자 합동 대응 △구조보트 활용 구조 훈련 △동력구조보드 이용 인명구조 훈련 등 기관별 구조 기법 공유를 통해 구조역량 강화와 사고 대응 협력 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서귀포해경 구조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 사고 발생 시 해경과 소방의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량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 안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