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졸업식 개최
여성대학서 통합 운영

서귀포시가 지난 9월 16일 강의를 마지막으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 운영을 종료하고 양성평등 실현 리더 189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는 2007년부터 여성대학으로 운영됐으나, 지난해부터 부서 간 협력으로 서귀포시 리더대학 내 '양성평등학과'로 통합됐다.

이로써 2007년부터 2023년으로 운영된 여성대학에서는 1804, 2024년에서 2025년부터 운영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 과정에서는 92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지역 리더십 등의 다양한 주제로 양성평등학과 전공강의 14강 등 총 20강으로 운영됐다.

시는 특히 올해는 기존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실습과 현장중심의 학습강화를 통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14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리더대학 3개 학과(양성평등학과·주민자치학과·시민교양학과)가 함께 하는 제3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양성평등학과 47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생의 80%50~60대로 "건강 등 생활 밀접형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으며, 무엇보다 새로운 벗들과의 교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나 여성가족과장은 "향후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 운영의 전문성과 강의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분야의 시민교육을 확대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