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고권우)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31회 칠십리축제 거리퍼레이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거리퍼레이드에서는 자연과 공동체가 함께 걷는 평화 기원의 길을 주제로 헌마공신 김만일의 헌마행렬을 재현하고, 이를 위해 김만일 조형물, 무사기원 물허벅 퍼포먼스, 대형 말 조형물, 말테우리 등을 준비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남원읍민속보존회(회장 현승민)가 주축이 되어 주민과 퍼레이드에 선보일 민속공연 음원을 직접 녹음해 의미를 더했다.

고권우 남원읍장은 축제위원회, 민속보존회 등 주민대표 및 전문가와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많은 분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완성도를 높여 남원읍의 자랑인 헌마공신 김만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