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방동(동장 오현숙)과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홍식)는 지난 20일 정방동문화의집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네 풍경 그리기- 판화’를 개최했다.
이번 수업에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골목길 풍경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사진들은 11월 10일까지 4회차에 걸쳐 판화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오현숙 정방동장은 “문화·예술은 우리가 사는 일상 속에서도 피어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예술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홍식 위원장은 “우리 동네의 풍경을 직접 그리고 새기면서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월 17일부터는 ‘민화로 그린 우리 집, 우리 마을’ 프로그램이 개강될 예정이며, 신청은 주민센터 직접 방문 또는 사이버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