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공 물놀이 시설 19곳에 적용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에 효율성 제고

 

서귀포시는 4일 서귀포시 지역 공공 물놀이 시설 관리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 물놀이 시설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서귀포시 공공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서귀포 지역의 공공 물놀이 시설은 하천․계곡(8), 해수욕장(4), 담수․해수풀장 등 물놀이형 유원시설(7) 등 모두 19곳이다. 

이번 회의는 공공 물놀이 시설에 대해 통일된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해 여름철 물놀이 시민 안전에 대한 행정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서귀포시 공공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기준’에는 △운영기간 및 운영시간 통일 △안전요원 및 안전장비 배치 기준 △수질 등 위생관리 기준 △기상악화 등 상황별 운영중단 기준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강화사항 등이 포함된다. 

윤상길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 시설별로 운영기준 및 안전관리기준이 상이하여 물놀이객들이 이용에 혼란을 겪은 경우가 있었다”라며, “이번 안전관리기준 수립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은 물론 물놀이객의 이용 편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향후 여름철 물놀이 시설 운영 시 이번에 수립한 안전관리기준을 적용해 시설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수상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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