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309명 늘어난 6217명 모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대폭 확대

서귀포시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공급으로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내년 총 2863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21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사업유형별 인원은 공익활동 4128사회서비스형 1635시장형 324취업알선형 130명이다.

배정인원은 20245453, 20255908명에서 20266217명으로 309명 확대됐으며, 예산은 20242376500만원, 20252604500만원에서 20262863400만원으로 258900만원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고학력 노인증가로 어르신의 숙련된 기술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309명을 확대할 예정으로 신규일자리 사업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 내 사무소나 주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으로 4대 사회보험을 가입해야 하며, 종교시설(교회, 사찰 등), 임의단체(동호회 및 부녀회 등), 경로당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서귀포시니어클럽 3110·44개 사업,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1000·2개 사업,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300·1개 사업, 사단법인 가치잇다 448·3개 사업 등 4개 수행기관이 참여했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서귀포시 노인복지과 노인돌봄팀에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공모 절차 및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노인복지과 노인돌봄팀(760-2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오는 27일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류건숙 노인복지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발굴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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