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80편 접수, 4개 부문 입상작 선정
오는 12월 3일 시상식, 총 상금 1500만원
(사)한국예총 서귀포지회(회장 안정업)가 2025년도 제9회 서귀포문학작품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총 1080편이 출품됐다. 부문별로는 시 605편, 시조 191편, 소설 57편, 수필 78편, 동시 120편, 동화 29편이 접수됐다.
지역별 작품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제주시 지역 11.9%, 서귀포시 지역 4.7%, 제주도 외 지역 83.3%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조부문에서는 구애영(인천)의 '섯알오름 무꽃', 소설부문에서는 임철균(서울)의 '가시리', 시부문에서는 이경옥(서울)의 '희구', 아동문학(동시)부문에서는 최진(대구)의 '산방산'이 입상했다. 수필부문은 입상작이 없었다.
'서귀포문학작품공모'는 5개 부문 총 시상금이 1500만원이며, 서귀포시장상으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서귀포를 주제로 한 작품공모로서 서귀포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는 응모작품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전국적인 문학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수요일 오후 3시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아이소랑(지하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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