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력증진·화학비료 사용 감소 유도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접수
서귀포시는 친환경 실천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올해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요건으로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유기·무농약 인증 및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다.
지원내용으로 유기농업자재(자재원료 포함)는 유기 200만원/ha, 무농약 150만원/ha, 일반 100만원/ha이며, 녹비작물 종자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 연맥160kg이다.
올해 신청한 결과는 2026년 2월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토양의 유지·보전·개량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