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18명 3박5일 해외문화체험
제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현장 참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서귀포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5일간 ‘2025년 청소년 싱가포르 제주의 날 참여 및 해외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회 싱가포르 제주의 날"'행사는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제주 기업과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중심으로 교류의 장을 여는 행사다.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고등학교 청소년 18명과 함께 참여했다.

방문단은 싱가포르 노비나 유나이티드 스퀘어에서 열린 '제주 우수기업 상품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주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현장에 참여한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심민철 행정부교육감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를 찾아 현지 유학생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현정 표선고등학교 학생은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았고, 현지 사람들과 직접 대화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조금이나마 성장한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새로운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솔로 동행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김문수 이사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귀포 청소년들이 타 시도에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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