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100여명 참여…수능 이후 탈선 예방
유흥업소 밀집지역 중심 계도·점검 실시

2024년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봉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 학교주변과 시내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 서귀포경찰서 등 민·관합동으로 진행되며, 수능이 끝난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으로 계도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예방을 위한 청소년 계도 협조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주요 사항이다. 

한편 서귀포시 및 각 읍면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7개 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며 간식·핫팩 등 직접 마련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와 수능 이후 우려되는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선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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