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초등학교(교장 오영실)에서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이중섭거리 야외전시실에서 ‘제8회 감성미술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의 품에서 자라는 우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징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학생들의 작품 해설을 담은 QR코드를 통해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 제작은 서귀포초등학교의 원도심학교 활성화 프로그램 및 제주형 자율학교 혼디미술 과목과 연계해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학년별 관람 일정에 맞춰 작품 감상 및 소감 나누기, 작품 속 이야기 찾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작가로서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귀포초 관계자는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는 서귀포초등학교의 감성미술전시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적 공감 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