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상규)는 지난 12일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과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기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협동조합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산읍 고성리에서 추진되는 관광 및 지역 활성화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성산읍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을여행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역의 잠재자원 발굴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 내 청년 및 세대 교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지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주민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여행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과의 협력이 성산읍 지역의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