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수공예품 판매·체험 운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목적

서귀포시 자활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정윤)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기업 '탐나레더'를 창업했다.

탐나레더는 2019101일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수 사업단'으로 시작해 가죽 수공예품 판매 및 행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자활을 목적으로 사업장을 창업하는 것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스스로가 대표자가 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활기업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자활사업단 운영기간 동안 투입된 사업비 30% 이상의 매출액 발생 모든 구성원에 대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 창업 교육 이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청소, 공방, 음식점, 편의점, 집수리 등 12개의 자활기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을 계기로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자활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