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각' 저자 이하영 교수 초청
선정 도서 30권 전시회도 운영

서귀포시는 오는 126일오후 2시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서귀포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제주미각'의 저자 이하영 교수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2026 시민의 책 선정 도서 중 '제주미각'은 제주 음식 속에 제주인의 역사·생활·정서가 어떻게 축적되어 왔는지를 다루며, 작가의 강연을 통해 제주 고유의 미각과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연에 앞서 올해 선정된 2026 서귀포시민의 책 30권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귀포시민의 책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의 선정 회의를 거쳐 어린이·청소년·일반 분야별 각 10, 30권이 선정됐다.

12월 한 달 동안 중앙도서관에서는 '2026 서귀포시민의책 선정도서 전시회'도 함께 운영된다. 시민의 책 30권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분야별 도서 소개, 추천 문구 등을 구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독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및 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8lib_gro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시민들이 선정 도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제주 문화와 일상을 풍성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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